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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바운드 되고 확~! 휘는 테니스 슬라이스 서브 비법

by 다조은남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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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정말 아끼는 '슬라이스 서브의 비밀’을 살짝… 아니 대놓고! 공개하려 합니다.

 

바로 “바운드된 후 확~ 휘는 슬라이스 서브”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건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던 건데요,
동호회에서도 “어? 어떻게 저렇게 휘지?” 하는 소리 자주 듣는 그 서브입니다.


✅ 슬라이스 서브는 왜 넣을까?

슬라이스 서브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상대의 리턴 각도를 무너뜨리는 것.
특히 오른손잡이가 득세한 동호인 환경에서는,
포핸드 쪽 와이드로 빠지는 슬라이스 서브는 정말 효과적인 무기입니다.

특히 듀스코트에서 와이드로 휘어지게 넣으면,
상대는 뛰어오다가 제자리에서 리턴하기도 전에 중심을 잃기 쉽죠.

그런데… 여기서 한 단계 더.
그냥 휘는 게 아니라, 바운드 후에 “확~” 휘는 슬라이스 서브를 넣고 싶지 않으셨나요?


🔥 그 비밀은 ‘손목’에 있습니다

네, 정답부터 말씀드릴게요.
“손목으로 라켓 끝을 마지막 순간에 채찍질하듯 '탁!' 채주는 것”,
여기에 모든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 이렇게 연습해보세요:

  1. 기본적인 슬라이스 서브 자세는 기존처럼 준비합니다.
    (컨티넨탈 그립,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감아주는 느낌, 토스는 몸 앞으로 약간 낮게)
  2. 공을 맞히는 순간, 라켓의 스윙 스피드는 유지하되 힘은 살짝 뺍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힘을 빼야 손목이 살아납니다.
  3. 공과 맞닿는 순간에, 손목을 채찍질하듯 '탁!' 채줍니다.
    마치 라켓 끝이 공을 감싸듯 지나가면서, 공에 회전을 더 강하게 심어주는 느낌입니다.

 

채찍질 하듯이 위에서 아래로 손목을 탁~! 하고 풀어준다.

 

 

🎯 바운드 후 휘는 이유?

바운드 전까지는 그냥 슬라이스 서브 같지만,
바운드 후에 확~ 휘는 건 바로 이 손목의 채찍질 덕분입니다.

더 강한 사이드스핀이 걸려서 공이 튄 뒤에 와이드쪽으로 확~ 휘게 됩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예측은 했지만
공이 생각보다 더 휘어서 라켓에 제대로 맞히기도 전에 이미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들 모음

 

"뭐야 이거 갑자기 확~! 휘어버려서 타이밍을 못 잡겠네"

"뭐가 이렇게 확~휘어~"

"아이 c 뭐야 이거... 왜 이러 써브가 더러워?"

"슬라이스 서브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휘어서 라켓도 못 댔네 ㅠㅠ"

 

 


🧪 실전 팁

  • 처음엔 네트에 걸릴 수도 있지만, 계속 연습하면 공이 ‘휙~’ 소리 나면서 휘는 걸 느끼실 겁니다.
  • 가볍게 몸 푸는 서브 연습 때 이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 경기 초반 2~3게임은 이 서브로 상대 스타일을 파악하면서
    슬라이스를 주무기로 삼을지 결정하셔도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건 진짜 비밀이었는데요...
저도 한참 시행착오 끝에 익힌 감각이라,
여러분께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연습해보시고 “오! 진짜 휘네?” 하셨다면
댓글로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
더 많은 실전 팁, 계속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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