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는 스매싱, 테니스 스매싱 80% 이상 에러없이 끝내는 방법

테니스 경기에서 스매싱은 상대의 공이 떠올랐을 때 강력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효과적인 스매싱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코트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다고 할 때 내가 서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앞쪽인 테니스 네트쪽이 12시, 베이스라인이 6시라고 하자.

네트를 바라봤을때 네트쪽이 12시, 나의 뒷쪽이 6시를 보여주는 bird eye view

1. 상대의 공이 떠오르면

공이 떠오르면 즉시 반응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의 위치 조정입니다.

• 크로스스텝으로 뒤로 가지 (오른발을 뒤로 빼기)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왼발보다 더 왼쪽으로 위치하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이드 스텝으로 가면 안됩니다. 
• 이때 상체의 방향이 네트를 정면으로 보던 상태에서 상체를 90도 오른쪽 회전해서 내 상체가 바라보는 곳이 3시 방향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준비 자세

다음으로 라켓과 팔의 위치를 올바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 오른손과 왼손을 함께 든다
  • 오른손: 라켓 헤드 끝이 12시 방향을 바라보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손목의 힘을 빼야한다. 손목에 힘들주어 라켓이 하늘방향으로 위로 솟아있는게 아니라, 라켓이 지면과 평행이 될 정도로 힘을 풀어야 한다. 손목이 쳐지는 느낌~!! 여거서 오른팔은 회전을 하는게 아니고, 그냥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른 팔을 과도하게 뒤로 빼지 마세요~!!
  • 왼손: 왼손 끝은 3시 방향을 향해야 한다. (즉, 오른손과 왼손의 방향이 90도 직각이 되게) --> 왼손을 더 오른쪽 안쪽으로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왼손을 오른쪽으로 넣어주면서 상체를 회전시킨다는 느낌으로
• 주의할 점: 오른손의 라켓 헤드를 과도하게 틀어 심지어 9시 방향까지 가게 되면 정확한 타격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12시 방향을 유지해야 합니다.

 

3. 스윙

올바른 스매싱 스윙을 위해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 스윙은 크게 하지 않는다. 대충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정성스럽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출 손목을 이용해서 팔로만 꽂는다는 느낌. 절대 몸이 앞으로 무너지면 안되고 몸은 끝까지 균형을 유지해야한다. 
• 스매싱은 팔로 하는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손목만 채찍질 하듯 손목만으로 하는 겁니다. 
• 라켓 헤드 끝이 하늘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시작하여, 스윙 시 라켓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지점에서 스윙을 멈춘다는 생각으로 (어느정도는 끊어친다는 생각O, 스윙이 쭈~욱 계속가서 라켓이 지면까지 느낌 X), 실제 라켓의 스윙이 90도 각도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단계로 진행하면 안정적이고 강력한 스매싱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위의 포인트들을 자연스럽게 체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