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
그 신비하고 복잡한 세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입자와 파동, 중첩과 관측 등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세상을 설명하려 시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이론이기도 합니다. 양자역학 소녀는 바로 이 양자역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이야기입니다. 과학적 이론을 문학과 결합하여, 주인공이 겪는 초현실적 경험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 소설은, 양자역학에 대한 흥미를 가진 독자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양자역학이 단순한 과학 이론을 넘어, 삶과 존재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쳐놓습니다. 양자역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이론을 넘어선, 그 이론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 수 있는지를 탐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자역학 소녀: 사라짐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소설
사람들은 누구나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고독과 갈망,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미세하게나마 교차하는 인연의 흔적을 우리는 다르게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사랑, 기억, 관계,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결국 하나의 큰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마치 끝없이 돌고 도는 우주처럼 사라지지 않는 물음표로, 때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때로는 스스로가 놓치고 싶었던 기억들이 그 답을 찾기 위한 실마리가 됩니다.
『양자역학 소녀』, 사라짐과 존재에 대한 물음
이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려나가는 소설이 바로 양자역학 소녀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현이가 사라짐 병을 앓고 있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현이는 특별한 병에 걸려, 주기적으로 ‘사라진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사라짐이 아니라, 마음과 몸이 온전히 존재하지 않게 되는, 거의 초현실적인 경험입니다. 그런데 이 병은 단지 고통만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라지면 보이는 숫자, 그리고 그 숫자가 줄어들며 점차 죽음에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은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게 만듭니다. 수많은 이사와 전학을 반복하며 친구도 만들지 못한 현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사라짐 병이 끝난 뒤, 나는 어떤 존재로 남을 수 있을까?
그의 삶 속에서 중요한 인물은 수아라는 여자아이입니다. 수아는 현이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듯한 소녀로, 폐교의 정원에서 만난 후 서로 얽히는 인연을 맺습니다. 수아는 양자역학 이론을 통해 현이에게 사라짐과 존재에 대한 해답을 주려 합니다. 정원의 특이점에서는, 두 사람의 몸과 영혼이 하나로 합쳐지고, 때로는 다시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는 양자역학의 파동과 입자 이론을 상징하는 장치로, 관측에 따라 존재가 달라지는 개념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사라지기 전에도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려 하며, 기억을 남기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애쓰고 있습니다.
사라짐 병을 통해 만나는 사랑과 기억의 의미
양자역학 소녀가 우리에게 던지는 핵심적인 질문은 “사랑과 기억은 무엇인가?”입니다. 현이와 수아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결국 ‘기억’을 통해 서로를 지키려 합니다. 사라짐 병을 앓는 이들에게 기억은 단순한 과거의 추억을 넘어, 한 사람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됩니다. 그들은 서로를 기억함으로써 존재의 의미를 찾고, 사라짐을 겪으면서도 그 기억 속에서 서로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습니다. 또한 기억은 다른 사람에게서 남기고자 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우리가 원하는 삶은 남겨지고 싶은 기억들을 쌓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이 소설은 강하게 전달합니다.
현이와 수아의 이야기는 사실 많은 사람들의 현실적 고민을 투영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점 더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고, 관계를 맺고, 기억을 남기려고 애씁니다. 양자역학 소녀는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두 사람은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 애쓰고,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이 소설은 그렇게, 비록 그 끝이 슬프고 불확실하지만, 결국 우리는 사라지지 않기 위해 기억을 찾고, 사랑을 찾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불확실한 삶 속에서 기억을 남기려는 노력
또한 이 소설이 주는 감동은 불확실한 삶 속에서 어떻게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 라는 주제에 대한 심오한 고민을 불러일으킵니다. 삶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고,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할지 몰라 헤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이와 수아는 그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존재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비록 모든 것이 예측할 수 없고 불확실하더라도, 사랑과 기억을 통해 우리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기억을 남기려는 노력, 그리고 사랑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마음은 결국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욕망입니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의 자리를 세상에 남기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욕망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기억할 수 있을지를 탐구합니다.
사라짐을 넘어서는 존재의 의미
양자역학 소녀는 단순한 판타지 소설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사라짐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현이와 수아는 끝없이 존재의 의미를 찾아 나가며, 서로를 기억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고독과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가 결국 어떻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를 넘어서, 삶과 죽음, 기억과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자신의 삶 속에서 기억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을 기억하고 있나요? 또, 당신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기 위해 무엇을 했나요? 이 소설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런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자역학 소녀는 그저 한 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남은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사라짐 병과 생존법칙
초4 운동회날 나는 1등만 찍어주는 태극기 도장을 받기 위해 죽어라 뛰었고 뛰다가 넘어졌다. 그래도 분명 1등이었는데, 선생님은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 선생님에게 다시 가서 떼를 써서 도장을 받았다. 마치 훈장이나 된 것처럼...
그 뒤로 나는 사라짐 병이 생겼다. 가끔씩 그냥 사라진다.
손목 위의 태극마크가 사라지면 나도 사라진다. 그러면 눈을 감아야 한 보이는 숫자가 보인다. 그 숫자는 내가 사자 질 때마다 숫자가 줄어든다. 그러다 어느 날 3에서 2가 되었다.
엄마는 미혼모다. 내가 사라지는 병을 앓고부터 대기업 식당에서 조리업무를 하다가 좋은 음식을 먹이면 나을까 싶어 유기농 식당을 차렸다가 쫄딱 망하고 나서는 공사장 함바집에서 일한다.
그 덕분에 나는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이사를 다녀야 했고, 그 덕에 전학을 해야 했다. 그래서 친구도 없다.
친구의 의미
내가 사라짐병을 앓기에 학교 수업진도도 늦었는데, 열정 가득한 과학선생님 우주후 선생님의 배려로 방과후 수업을 따로 듣고 있다.
우주후 선생님은 잘생겨서 아이들은 내게만 따로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에게 내가 꼬리를 쳐서 그랬다며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나를 겁박했다.
그런 모습을 본 우리 반 반장 김세은이 그런 친구들로부터 나를 구해주었다.
우리 집은 학교에서 먼 임대아파트, 세은이는 고위공무원의 엄마를 둔 부잣집 이쁜 딸로 반장이다. 세은이랑 하굣길에 걸어오면서, 세은이네 부자집 앞에서 세은이 엄마를 봤다. 세은이와 하교길에 세은이의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를 내가 끼웠는데 그걸 모르고 세은이와 세은이 집앞에서 헤어졌다.
나중에 이어폰을 알고 돌려주려고 세은이 집으로 뛰어갔는데, 세인이와 세은이 엄마의 대화를 들었다. 세은이는 반장으로서 생기부에 리더십에 손상이 갈까 봐 나를 만나주는 것이었고 나를 친구로 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세은이 엄마는 나를 경계하라했다 임대 아파트 사는 전학생이라고.
특이점의 정원
세은이에게 이어폰 한쪽을 주고는 나는 한없이 달렸다. 엄마 말처럼 친구는 의미 없는 것일까? 어차피 나중 되면 바빠서 연락도 못하는 존재이니?
길을 잠시 잃었다가 눈앞에 나타난 것은 우수초등학교! 내가 전학 간 후에 폐교된 곳, 태극마크 도장을 처음 받아서 내가 갑자기 사라지곤 했던 일이 시작된 곳
그곳에서 태극마크 도장을 받았을 때처럼 트랙에서 달리기를 했다. 10번 넘게.. 그러자 수아라는 내 또래의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자신은 이 폐교에서 특이점을 연구하는 연구원이라고 했다.
학교 건물의 정문 뒤쪽에 아늑한 정원이 있었다. 거기서 조팝나무가 있었고 꽃들이 예쁘게 피었다.
수아는 나의 팔에 있는 태극무늬 도장을 보고 자신도 그게 있다고 했고, 자신도 나처럼 갑자기 사라진다고 했다.
수아의 몸 한 몸 두 마음
그러다가, 나는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미 많이 늦은 터라 집에 가야 한다고 뛰쳐나왔다. 그런 나를 잠시 멈추려고 수아가 나를 따라와 잡는 순간 우리는 엉켜서 서로 넘어졌다.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마치 내가 사라질 때와 같은 느낌이다. 근데 숫자는 아직 2이다. 1로 줄지 않았다. 이상했다.
그리곤 우리는 두 개의 영혼을 가진 하나의 몸이 되었다. 내가 깨어났을때에 경찰관 언니와 엄마가 왔다. 근데 밖에서 보이는 나는 현이 아니고 수아였다. 정신은 나 현이가 맞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엄마에게 간신히 설명하고, 순대국을 먹고 다시 폐교로 갔다.
정원의 꽃은 시들어 있었다. 하지만 수아의 말처럼 나는 다시 달리기를 했다. 그랬더니 정원의 꽃이 다시 피기 시작했고, 우리는 다시 두개의 몸으로 쪼개졌다. 다행이었다.
그런데 다시 폐교의 교문을 나서자 다시 몸이 합쳐졌다. 근데 이번에는 현의 몸을 한 두개의 영혼이다. 아까는 수아와 내가 수아의 몸으로, 지금은 수아와 내가 나의 몸으로 말이다.
현이의 몸
폐교로 다시 오니, 우리의 몸은 분리됐다. 수아는 이것이 양자역학이라고 했다. 폐교안의 정원에 오면 입자와 파동이 동시에 존재하는 특이점이라고 했다. 대신 다른 곳에서는 내가 입자가 되면 내 몸이 보이고, 수아의 몸은 파동이 되어 없어지고, 반대로 수아가 입자가 되면 나의 몸은 파동이 되어 없어진다.
이곳 폐교의 정원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관측이 되고 관측이 되는 순간 둘 중 한 사람의 모습만이 입자로 되어 다른 사람눈에 보이는 거야. 태극마크의 원이 더 진한사람의 몸으로 관측된다. 영혼은 두 개로 있지만.. 수아가 그렇게 설명했다.
수아는 나의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 엄마와의 규칙도 깰 수 있는... 수아 말대로 양자역학이고 파동이 되었다가 입자가 되었다가 할 뿐.. 갑자기 사라지는 일은 없을 수 도 있었다.
수아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무엇인가를 남기고 싶어 한다. 기억은 참 편리한 도구다. 누군가와 함께 하면 내가 사라지더라도 같이 했던 좋은 경험은 누구에게도 남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 기억을 위해, 추억을 위해 우리는 사는 거다."
수아의 몸 불닭면과 롤러코스터
수아의 몸으로 지금까지 세은이와 하고 싶었었던 (세은이와 그렇게 되기 전까지) 버킷리스트 중에서 매운 불닭면과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수아가 나를 부추겼지만, 엄마의 전화가 계속 오고 이 먼 놀이공원까지 오게 된 후로는 오히려 내가 더 수아를 부추겼다. 그렇게 이왕 늦은 거 노래방까지 갔다. 수아는 이제 그만 가자고 해도 내가 계속 더 놀자고 했다.
폐교로 가서 다시 내 몸으로 만들고 집에 가려했으나 정원뒤의 꽃은 피지 않았고 아무리 달리기를 해도 이중슬릿은 작동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수아의 몸으로 집에 가서 엄마에게 맞고... 엄마에게 나도 모르게 짜증과 화를 내고 다시 폐교로 와서 잠이 들었다. 숫자가 2에서 1로 바뀌었다.
그리고 정원의 특이점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제는 더 이상 나와 수아의 몸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수아의 몸 결이 어긋나면
이제는 우리의 결이 어긋나서 둘다의 몸으로 살아갈 수 없다. 이제 둘 중 하나의 몸만 남는다. 정확히 5:5의 확률로... 누구의 몸으로 남을지는 모른다.
그러는 와중에 그렇게 좋아했던 아이돌 오빠그룹의 콘서트 B 좌석이 원가 6만 원에 나왔고 나는 바로 중고거래를 했다... 이러한 한 사람이 사라짐을 겪게 될 지금 시점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그토록 원했던 것을 꼭 하고 싶어 수아를 설득해서 서울에 있는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콘서트를 보러 갔다.
시간에 늦어서 콘서트장 안으로는 갈 수 없지만 아이돌 그룹의 리더인 지호를 운 좋게 만사서 비록 수아의 몸이지만 둘이 셀카를 찍었다.
다시 4시간을 걸려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엄마에게 이곳으로 데리러 오라고 했다.
잠시 정신을 잃었는가 싶었을 때 엄마가 왔고 엄마의 차를 탔다. 5:5의 확률로 나의 몸이 남았다. 그리곤 엄마에게 나를 너무 가두지 말라고 소리쳤다.
엄마도 사실.. 무서워서 그랬던 것이다. 내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지만 또 사라질지 모르는 무서움에 나에게 규칙을 만들어 나를 가두었던 것이다.
양자역학 소녀
태극마크도 사라지고 나의 사라짐도 끝이 났다. 나는 이제 수업을 듣고 과학고를 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반장 세은이는 특목고를 가기위해 전학을 갔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틈틈이 폐교로 가서 정원이 있던 곳을 가고 달리기를 한다.
수아의 말처럼 관측하는 순간 파동이 입자가 되어 정해진다고 했다. 관측은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기억도 관측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수아를 기억이라는 것으로 관측한다. 그러면 수아는 파동에서 입자로 하나의 수아로 결정되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정원 조팝나무 쪽으로 갔을 때 작은 푯말이 있었다.
"조팝나무의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일과 노력입니다. ", " 그렇지만, 당신의 눈에 보이는 부분은 당신의 생각대로지만, 당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그리 간단하지 않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푯말을 보고 다시 트랙으로 가서 달리기를 했다. 뭔가 확신이 있었다. 그러자 조팝나무에서 꽃잎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작가의 말
관측하기 전에는 중첩이 되어 있고, 관측하는 순간 하나로 정해진다.
우리의 삶도 내가 누구를 바라봐 주면 그 대상은 나로 인해 변한다.
-2023년 이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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