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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대중과 반대로 가라!? 대중과 반대로 가면 생기는 일

by 다조은남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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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같이 갈 때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대중과 같이 가지 말라.

 

퇴근 후 집에서 남들과 똑같이 밤에 TV를 보며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스스로 위로한다. 맥주 딱 한 캔으로 시작한 TV 보기... 어느덧 4캔을 비워간다. 수입 맥주 만 원에 네 캔이라는 마케팅의 선물을 누리며.

밤 12시가 되어 쇼파에 쩌든 몸을 애써 일으켜 침대로 눕힌다. 그리고는 잠이 오지 않아 핸드폰으로 쓸데없는 유튜브를 보다가 더 늦게 잠든다.

항상 집에가면 TV를 보고 있지 않나요?

 

아침, 출근하라는 핸드폰 알람을 끄고 5분만 더 잘까 고민한다. 어제도 이 5분 때문에 버스를 놓치고 민망하게 지각했던 기억에 그냥 일어나려고 하지만, 싸늘한 공기와 포근한 이불이 아닌 게으름이 나를 끌어당겨 3분만 더 자기로 타협한다.

3분만 자려고 했는데, 어느덧 알람이 다시 울리고... 억지로 일어나면서 오늘 회사에서 처리해야 할 지겹고 번거로운 일을 생각한다.

정신없이 좁은 집안을 돌아다닌다. 머리를 감고 씻고, 양치하고 옷을 입고, 배가 아픈 건 어제 마신 맥주 탓인가 싶다.

몸도 피곤하고 날씨도 안 좋으니 차를 가지고 간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시간을 보낸다. 차를 타고 주차장을 나가자마자 막히는 도로, 비 오는 날의 신호 대기와 번잡한 횡단보도.

운전을 하며 생각한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통행량인데 왜 비가 오면 더 막힐까? 왜 앞차는 브레이크를 그토록 많이 밟는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회사에 도착한다. 배가 아프지만 출근길에 쓸 화장실이 없다.

회사에 겨우 도착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다. 주차장을 한참 돌아다니고, 엘리베이터를 타려 기다리며 또 시간을 보낸다. 화장실에도 사람들이 많아 다른 층으로 가야 한다. 커피 한 잔으로 겨우 시작하는 하루.

 

대중과 반대로 갈 때

사람들이 가지 않은 좁은 길로 가세요~

 

 

5시 반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먼저 나의 생활 신조를 읊조린다.

"나는 부자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은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

스트레칭을 하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바로 씻는다. 거울 앞에서 다시 한 번 생활 신조를 읊는다.

"잘생겼다."

두유와 삶은 계란 두 개를 챙겨 엘리베이터를 탄다. 10초 안에 도착하는 엘리베이터, 멈춤 없이 지하 주차장에 도착해 회사까지 단번에 간다.

회사에 도착해서 우아하게 커피를 내리고 책상을 물티슈로 닦는다. 독서할 음악을 틀고 업무 준비를 마친다. 이 모든 과정이 1시간 10분 만에 끝난다.

독서를 2시간 정도 하며 회사에서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점심은 간단히 먹은 후 20분 낮잠을 잔다. 점심값과 커피값도 절약한다.

돈도 마찬가지다

대중은 부동산이 오르면 사고, 내리면 판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배운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대중과 반대로 갈 때, 시장의 여유와 기회를 잡는다.

대중과 반대로 가면 한적하다. 우아하다. 그리고 여유롭다.

오늘 하루

좋은 일만 일어났고, 감사할 일만 일어났다.

"나는 부자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은 일이며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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